[연천을 걷는다] ③연천한탄강주상절리길 3코스-땅에미소길
봄, 봄, 봄! 전곡역에서 걷는다 ·· 아우라지베게용암을 만나다
38선 북쪽인 이곳은 이제 개나리,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들이 얼굴을 빼곡하게 내밀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전철타고 오시면 봄꽃들이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할겁니다.
전곡역에서 강길, 숲길을 걸어 아우라지베게용암을 만날 수 있습니다. 5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연천한탄강주상절리길 3코스-땅에미소길입니다.
전철 1호선 전곡역에서 걸어서 다녀올 수 있는 길은 연천한탄강주상절리길뿐입니다.
1코스-도감포길, 2코스-선사유적길에 이어 3코스-땅에미소길은 모두 전철역에서 걸어서 다녀올 수 있습니다.
=봄, 봄, 봄=
봄을 걷는다
새소리 귀기울여도
작고 빨라 보기 힘들어
찬바람 서성이나
땅 속 뿌리 깊이
온몸 맡긴채 무심하니
노란 산수유
초록초록 새싹들
햇살 먹으며 몸집 키우고
나무가지 여기저기
싱그러운 공기 가르며
암수 한쌍 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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